세상이야기

미네르바체포 소식, 그리고 경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8. 17:29

미네르바체포 소식, 그리고 경악

경제논객으로 추앙받던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는 뉴스가 뜨면서 순식간에 각종 포탈의 실시간이슈검색어 1위로  올라가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이 뉴스에 경악을 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를 근무했다느니, 해외체류, 30살넘어 학사, 석사과정을 미국에서 취득, 서브프라인 자산설계, 50년대 전쟁을 겪었다는 말들이 모두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허위사실유포죄로 미네르바를 체포 하였는데 성은 박씨, 나이는 30세이며, 전문대?를 졸업했다니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미네르바에 속고 있었다는 얘기일까요?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미네르바 "유언비어 소동 사과 …폐업하겠다" 를 보면 그동안의 글들이 유언비어였다는 사실이고 스스로의 글을 모두 삭제를 했다는데.. 정말 본인이 삭제를 했는지 어떤 압력에 의한 삭제였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실제로 아고라에 가보면 이전의 글들이 모두 삭제가 되고 12월29일 '속상하다. 그리고 사과드린다', 1월5일 '마지막에 기댈것은 결국 희망입니다.' 라는 글 두개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글의 색이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의견도 많고 강제에 의한 사과글이라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미네르바 아고라 가기

미네르바 체포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기에 아무 생각도 나질 않는군요. 위키백과에도 올라가고 온나라를 떠들석 하게 한 경제논객으로 지칭받은 미네르바의 체포소식이 아직은 믿기기 않네요!

위키백과의 미네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