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아버지 성추행 논란 기사를 보고

웅이아버지 성추행 논란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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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찾사’ 인기 코너 ‘웅이아버지’의 성추행 논란이 예고된다.
다방 종업원 오봉이가 웅이아버지 집에 찾아와 술 마시는 장면에서 덥다며 옷을 하나씩 벗자 왕눈이가 옷을 더 벗기기 위해 술을 마시게 하여 옷 벗기기를 계속 반복했다.
남자 개그맨이지만 오봉이를 여자로 설정해놓은 코너에서 여성의 옷을 벗기려 했다는 의도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내용 - 뉴스엔 기사중에서 -

사실 난 이 코너를 처음 봤을때 오봉이가 여자인줄로 착각했다. ^^ 하지만 역시 남자는 남자.. 거의 완벽한 여자의 모습이지만 목소리는 속일 수가 없나보다. 그런데 개그코너에서 여장으로 나온 남자의 옷 벗는 장면을 가지고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참으로 실망을 했다. 이 단어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민감한 단어인지를 모르나보다.
비록 개그 내용이 온 가족과 보기에는 조금 민망했다 하더라도 이런 단어를 쓸만큼은 아니지 싶다.
댓글처럼 모든 논란은 기자에게서 오는 것일까?
아래는 기사에 딸려 있는 댓글의 일부이다.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요즘 기사에 티비 프로그램 리뷰기사가 참 많은것 같다. 그 리뷰기사가 과연 기사인지.. 뉴스거리인지..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본 프로그램을 보고 본인의 생각을 올리는 것이 기사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