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절대강자 효도르의 패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18. 11:10

절대강자 효도르의 패배

절대강자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그도 패배를 한다. 16일 열린 2008년 러시아 삼보월드챔피언쉽 대회에서 직업군인인 블라고이 이바노프(22)에게 패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것도 결승도 아니고 준결승에 5-8로 TKO로 졌다 한다. 세계최강으로 불리우는 효도르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겠으나 세상의 지존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보여주는 좋은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한다. 비록 종합격투기가 우리나라의 태권도 같은 러시아 스포츠이긴 하지만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아무리 강해도 언젠가는 무너진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경기인 것같다.

물론 영화촬영에 정신없어 연습을 못해서라고 하지만.. 효도로의 패배는 믿기 힘든 빅 뉴스이다.

블라이고 이바노프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