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주식/펀드

베이시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18. 15:47
베이시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외국인들은 어떻게 이것을 이용해 주가를 움직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이시스, 콘탱고, 차익거래등의 개념을 다 활용해 외국인은 주가조종을 합니다.


  선물 시장 장중시간에 대략 0.5포인트 정도의 베이시스가 나면 지수가 그 방향으로 흘러가는 강한 추세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베이시스가 0.6 ~ 1.0포인트 정도가 되면 기관의 ‘차익거래’가 계속적으로 일어나서 다시 베이시스가 0.5포인트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물론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거래세금이 인하된다거나 시장이 폭락해서 코스피200지수가 아주 낮은 수준에서 움직인다면 더욱 더 작은 베이시스에서도 차익거래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관들은 무위험 차익거래 상황이 발생하면 무조건적으로 프로그램이 선물과 현물 거래를 실시하게 되는 상황이죠.

   외국인들은 이러한 기계적인 반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선 콘탱고에서 베이시스가 커진다는 것은 외국인이 기관에게 차익거래 먹이를 던져준다는 뜻이 됩니다(테러같은 중대한 사건이 일어날 때는 제외합니다). 기관들은 차익거래 포지션을 계속 늘려가면서 지수를 상승시키게 되구요. 외국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기관들을 이용해서 주가를 띄울 수가 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현물은 상승하지 않는데 선물을 매수하여 자꾸 가격을 올리면 프로그램 매매가 스스로 현물 가격을 쫓아 올린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선물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주식만 사서 같은 효과를 볼려면 자금이 수백%가 더 들어가게 됩니다. 즉 현물을 거래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적은 자금으로 주가지수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백워데이션에서 베이시스가 커진다는 것은 외국인이 선물을 팔아서 '델타헤지'(현물만큼 선물을 팔아서 이익도 손해도 없도록 만드는 것으로 포트폴리오 보험이라고도 합니다)를 하는 것인데요. 델타헤지를 제대로 해놓고 풋옵션을 사고 콜옵션을 판다음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화끈하게 팔아버리면 장이 하락할수록 돈을 벌게 됩니다. 즉 앞으로 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조현상이 됩니다. 역시 베이시스가 커지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그 폭을 자동으로 줄여가며 지수 또한 내려갑니다.


   즉 정리해보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놓은 후 적당한 때가 오면 지수를 조종하여 필요한 모든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사고 싶은 주식을 스스로 할인하여 사고, 팔고 싶은 주식은 스스로 가격을 올려 팔고, 기타 등등.. 이해가 되셨습니까?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정보>
   베이시스라는 것이 알려주는 정보는 아주 많습니다. 시장이 상승장인가 하락장인가 가장 확실하고 쉽게 알수있는 방법이 외국인의 거래현황과 베이시스를 보는 것입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베이시스가 콘탱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답이 '예'라면 시장은 상승세입니다. 조금 더 추가하자면 개인은 계속해서 매도세인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외국인 매수,기관 매수, 개인 매도, 높은 콘탱고 입니다.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것으로 외국인은 주가가 올라갈 때 지속적인 추가매수를 합니다(흙타기^^). 그리고 개인은 주가가 내려갈 때 지속적인 추가매수를 합니다(물타기-_-;). 정말 너무 신기하지요.. 종합주가지수차트와 주체별 거래내역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80%이상 저러한 현상이 나옵니다. 그러면 기관들은 뭐할까요? 그렇습니다. 차익거래합니다. 기관들의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90%이상의 거래가 차익거래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10%의 거래는 외국인과 거의 흡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