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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시장 겨냥한 안드로이드폰 출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5. 19:30

LG전자, 중국시장 겨냥한 안드로이드폰 출시

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으로 중국 3G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달 말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社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일컫는 ‘오폰’(OPhone, 모델명: LG GW880)’을 출시한다.

‘LG GW880’은 중국 차이나모바일社의 ‘오픈 모바일 시스템(Open Mobile System) 플랫폼을 적용한 ‘오폰(OPhone)’의 LG전자 첫 모델로, 중국 3G 이동통신 표준규격의 하나인 TD-SCDMA를 지원한다.

8.89cm(3.5인치)의 전면 터치스크린은 800 x 480 해상도의 WVGA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 모바일인터넷, 이메일, 사진, 동영상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나의 바탕화면에 최대 24개 응용 프로그램 등록이 가능해 불필요한 화면 이동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이나모바일社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Application Store)를 통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 모바일 방송 표준인 ‘CMMB(China Multi Media Broadcasting)’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 GPS,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LG전자 중국휴대폰마케팅팀장 이장화 상무는 “중국 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스마트폰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오폰’을 출시했다”며, “향후 ‘오폰’을 비롯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중국 3G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2009년 1,820만대에서 2010년 2,450만대로 34.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오픈 모바일 시스템(OMS, Open Mobile System) 

중국 차이나모바일社가 독자 개발한 ‘Open terminal software platform’이다. 구글社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에 기반하며 중국의 3세대 이동통신 표준 규격 중 하나인 TD-SCDMA를 지원한다.

* 오폰(Ophone) 

중국 차이나모바일社 주도로 20여 개의 휴대폰업체가 참여하는 ‘오픈 모바일 시스템(Open Mobile System)’기반의 스마트폰이다. 현재 LG전자를 비롯 모토로라(Motorola), 델(Dell), 필립스(Philips)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폰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